文대통령, G20 정상회의 2일차…정상선언문 채택 예정

제2세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정상선언문에 코로나 극복과 무역·투자 등 담길 예정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한 '주요 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 제2세션 일정에 돌입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문제 때문에 회원국 정상들이 화상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2일차인 제2세션에서 의제발언을 한다. G20은 제2세션을 앞두고 '지구보호'와 관련한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순환탄소경제의 접근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2세션이 끝나면 정상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상선언문에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에 관한 문 대통령의 제안이 조금 더 구체적인 형태로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 관련 G20정상합의문에는 '인력이동을 원활화 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를 계속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상선언문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보건, 무역·투자, 교통, 디지털경제, 고용, 성평등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정상선언문 내용에 대해 23일 오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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