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 찾아서 내달 온라인 박람회

우수사례 공유·정책방향 고민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다음 달 12일 제2회 일·생활 균형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에서 직접 실천한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가 공유되며, 향후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간소화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일생활균형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 중 우수기업 9곳을 선정해 시상이 이뤄진다. 2014년부터 총 135개 기업과 기관이 컨설팅을 받았다. 2019년까지 총 41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생활 균형 이슈를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행사에 앞서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생활 균형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를 묻고 정책 의견을 듣는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여성의 돌봄 노동이 가중되고 있으며 여성 노동자에 대한 복직을 미루거나 퇴사를 압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콘퍼런스에서 나온 결과를 서울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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