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스크림에듀, AI 국책 사업 연이어 수주…'상승'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국책 사업을 계약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이스크림에듀는 5일 오후 2시2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6%(250원) 오른 8700원에 거래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날 AI 국책 사업 3건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3건은 각각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제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상황별 음성 AI 데이터’ 부문과 ‘수학 분야 학습자 역량 측정’ 부문 2건이다. 사업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은 총 40억5000만원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RAPA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학습자 수준별 맞춤형 비대면 AI 영어 학습 콘텐츠·서비스를 개발한다. AI 외국어 교사 역할을 대체 또는 보완해 자유대화형 음성 대화처리 기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영어 콘텐츠 및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뉴딜의 시그니처 사업이라 할 수 있는 NIA의 제2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는 ‘상황별 음성 AI 데이터’ 부문과 ‘수학 분야 학습자 역량 측정’ 부문 2건을 수행한다.

‘상황별 음성 AI 데이터’ 부문에서는 컨소시엄의 참여기업으로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수행기관은 티맥스소프트로, 아이스크림에듀 외에도 나무기술,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등이 참여기관 및 기업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여기서 아이스크림에듀는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응용서비스 적용 분야를 맡는다.

‘수학 분야 학습자 역량 측정’ 부문에서는 창원시, 경남대학교, 티맥스BI, 에듀테크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학분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창원지역 학습자 역량측정 데이터 세트 개발사업’을 수행한다. 아이스크림에듀가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격차 해소 방안을 검증하고, 창원시를 1차 실증지역으로 검증한 후에 전국 확대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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