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전략게임으로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글로벌 진출 준비 현지화 작업도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야심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까지 달빛조각사의 초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당장 다음 달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내 신규 지역과 새로운 직업을 추가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에도 상반기 내 추가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달빛조각사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 굵직한 MMORPG 대작을 만들어낸 스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에 참여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 게임은 13년간 연재된 남희성 작가의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의 방대한 세계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달빛조각사의 활약으로 지난해 4분기 카카오의 게임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1059억원을 기록했다. 이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00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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