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로나19’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식품접객업소에 한해 1회용품 사용 지도·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환경부가 커피전문점을 포함한 모든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을 허용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식품접객업소는 용기의 충분한 소독과 세척이 어렵거나 고객들이 직접 원하면 1회용 플라스틱 컵과 수저, 포크, 접시 등을 제공할 수 있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광양시는 현재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며,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식기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시민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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