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차 경선지역 발표…일부 지역 반발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

광주 동남갑 서정성 예비후보 컷오프…재심신청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3차 경선지역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반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 중 13곳에 대한 예비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의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됐다.

이 결과가 발표되자 그동안 지역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경선 준비를 해 온 김선우 예비후보가 반발, 재심신청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예비후보 측은 지역 한 군의원이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개호 의원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연령대 조작을 권유하는 글을 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SNS에 올린 행위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 동남(갑) 지역은 서정성 예비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최영호·윤영덕 예비후보의 경선이 결정됐다.

이에 서 예비후보는 재심신청을 중앙당에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후보들과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있는 점 등을 들어 중앙당에 재고해 달라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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