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역사회 밀착 사회공헌 '눈길'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특장버스 기증식에서 (왼쪽부터)장종태 서구청장,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권준석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협의 지역사회 밀착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최근 대전 서구청에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특장버스 1대를 기증했다.

이 특장버스는 기존에 운영되던 노후 서구건강체련관 무료 셔틀버스를 대체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협은 서구건강체련관 이용객은 물론 관내 장애인 관련 시설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가 아닌 휠체어 리프트가 탑재된 45인승 특장버스를 기증했다.

평소 장애인 이동권 향상에 관심을 가져왔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기증에 가교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4월 신협은 부산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12월 대전시에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를 기증하며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의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 기증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서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먼저 돌아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신협중앙회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폈다. 신협중앙회 임직원 40명이 참여해 대전 동구 용운동과 판암동 지역 소외계층 10세대에 연탄 4000장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의 연탄 나눔 행사는 올해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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