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등 시민단체, 2023년 ‘세종 반곡동’ 입주 예정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YMCA 등 수도권 소재 시민단체가 세종신도시에서 새 둥지를 튼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유지재단, 환경재단, 대한기독교서회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반곡동(4-1생활권)에 특정업무시설용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를 매입한 이들 단체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법인으로 그간 수도권에 치우쳤던 시민운동, 시민교육 등 활동을 세종에서 전개하면서 수도권 기능을 실질적으로 분담하는 데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중앙행정기관 등이 집적된 세종신도시의 성격을 감안할 때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 및 견제하는 시민감시활동으로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단체는 오는 2023년 반곡동에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지에는 시민단체가 사용할 사무공간과 전시장, 공연장, 교육장, 시민공유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 등이 설치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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