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은 1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공동대표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은행은 14일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구축 등에 긴밀히 협력하고 언어·음성·이미지 인식 및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을 금융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도 함께 나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능형 콜센터 서비스 구축, 문서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해 향후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