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 정책, 종교 자유 해친 적 없다'…美에 반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탄압 문제로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미국을 향해 종교의 자유를 해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은 종교와 인권을 핑계로 걸핏하면 중국의 신장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며 "이는 아무 근거도 없고 사실과도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신장 문제는 인권 문제가 아니라 테러리즘과 분열주의에 관한 문제"라며 "1000명에 가까운 외국 사절단과 언론, 국제기구가 신장을 방문해 직접 신장 정책이 테러리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