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의기자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홈쇼핑 판매 제품,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을 만드는 식품업체 103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 표시기준 위반(3곳) ▲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홈쇼핑에서 판매한 식품 2개에서는 대장균 등이 검출됐다. 식약처가 홈쇼핑 판매 제품 등 46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즉석 조리식품 '동강자연산올갱이진국'와 액상차 '유기채소액'이다. 적발된 업체는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가 증가하는 홈쇼핑 제품, PB 제품, 프랜차이즈 원료 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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