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할리 베일리, 디즈니 실사판 ‘인어공주’ 주인공 낙점

3일(현지시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할리 베일리가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캐스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디즈니 SNS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19)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실사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는 “할리 베일리가 실사화되는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젠데이아 콜먼(22) 등을 따돌리고 영화의 주인공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롭 마샬 감독은 성명을 통해 “베일리는 정신, 열정, 젊음, 순수 뿐 아니라 아름다운 목소리와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3일 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롭 마셜 감독은 수개월에 걸친 오디션 끝에 베일리를 아리엘 역으로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가 관련 소식을 공식 발표하자 베일리는 자신의 SNS에 “꿈은 이루어진다”는 글을 남겨 기쁨을 드러냈다.

현재 ‘인어공주’에는 제이콥 트렘블레이(12), 아콰피나(31)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멜리사 맥카시(48)도 출연을 협의 중이다. ‘인어공주’는 내년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베일리는 2015년 결성된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의 멤버다. 데뷔 전 유튜브에 비욘세 커버 영상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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