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골프전문기자
'골프웨어의 명가' 크리스에프앤씨가 프리미엄 브랜드 '세인트앤드류스(St ANDREWS)'를 론칭했다.
핑과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에 이어 벌써 다섯번째 브랜드다. 세인트앤드류스는 특히 신개념 하이엔드 골프웨어로 유명하다. '골프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골프링크스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품격있는 의류를 표방한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019 F/W 쇼케이스를 통해 '뉴 노빌비티(New Nobility)'라는 주제로 150개 모델을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전통의 타탄 체크를 모티브로 아방가르드한 디테일을 접목한 스타일부터 세인트앤드류스의 로고와 심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부터 시선을 끈다. 최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은 기본이다. 캐시미어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산 원사를 100% 사용한 프리미엄 스웨터 라인이 대표적이다. 고난도의 프레스 프린트 기법으로 빛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철 다운점퍼 역시 최상급 구스 솜털을 소재로 채택했고, 트위드 소재의 디테일을 가미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측은 "지난 1년간 충분한 마켓 테스트를 통해 하이엔드골프웨어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인트앤드류스는 앞으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기존의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프레스티지 골프웨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