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NPO지원센터 개소

31일 지역 기반 공익활동 활성화 위한 ‘중랑구 NPO지원센터’ 개소...활동 공간 제공, 교육지원, 협치학교 운영, 협치 공론장 운영 등 시민사회 성장과 민·관 협치 활성화 거점 역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31일 오후 4시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4층(중랑구 봉화산로 190)에 ‘중랑구 NPO지원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비영리단체 지원에 나선다.

NPO지원센터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와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중랑구에는 60여 개 비영리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었다.

이에 ‘소통과 참여의 협치중랑’을 5대 성과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민선 7기는 지난 해 10월 NPO지원센터 설립 방침을 수립, 예산편성, 공간 확보, 리모델링 등 과정을 거쳐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공익 부문에서 비영리단체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 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이들을 위한 활동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사회를 활성화 시키려 한 것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자체적으로 NPO지원센터를 세운 것은 금천 · 노원구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문을 연 중랑구 NPO 지원센터는 225㎡규모로 회의실, 교육실,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NPO 단체들을 위한 회의실 대관, 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협치 협력관 상주, 민·관협치를 위한 협치학교 운영,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협치 공론장 운영 등 민·관 협치 활성화 장으로서 역할도 하게 된다.

회의실 대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신청은 6월3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NPO지원센터(☎2094-0452~3)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중랑구 NPO센터가 비영리 공익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모임, 단체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NPO센터 개소가 중랑구 시민사회 성장과 민·관 협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청 마을협치과 (☎2094-043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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