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강원도 산불 대책, 추경안 조속히 통과되어야 가능'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 산불피해 종합복구계획 당정협의'에서 "강원도 속초 고성 산불이 발생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면서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드릴수 있는 것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정청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에 대한 종합 복구계획을 확정하겠다"면서 "정부여당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할수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말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강원도 산불피해 종합복구 계획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홍 원내대표는 "사망자와 부상자, 이재민과 상인들을 위한 구호품, 주거 비용, 생계비 등을 충분히 지급하겠다. 조립 주택도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면서 "다만 이런 대책들은 추가경정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추경안에는 940억원이 포함되어있다"면서 "예비비를 통해 긴급 짐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추경까지 포함되어야 소방헬기등 산불 진화 장비를 마련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행안위에서 지혜를 모아서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겠다"면서 "한국당 위원님들이 빨리 돌아오셔서, 시급한 복구를 위해서 함께했으면 좋겠다. 돌아와달라"고 강조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번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 지원비 1853억원을 신속히 투입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미 편성된 940억원 추경 예산이 국회통과 즉시 집행될수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 전액은 피해주민들에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성금이 이재민들께 투명·효과적으로 배분될수 있도록 배분 항목, 기준을 통일하고 지급내역을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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