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LG생활건강이 18일 장 초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6분 LG생활건강을 전 거래일 대비 2.28% 오른 1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 외국계인 SG, CS, 모건스탠리 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중 항공편 증편 결정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여객 운수권 확대 결정을 계기로 방한 중국인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며 "향후 중국 여행사들의 인터넷 사이트에 단체 관광 상품이 대대적으로 게재돼 판매되기 시작할 때 보다 강한 상승 계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 시 오프라인 매장을 많이 보유한 브랜드 업체에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하고, LG생활건강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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