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마지막 토론회…28일 투표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 마지막 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다. 후보자 5인은 27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 뒤 28일 투표를 치른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2일 대구, 15일 전주에 이어 세 번째 정책토론회다. 서울 토론회는 출입기자단이 진행하며 중기중앙회 정회원 대표인 업종별 중소기업단체장 약 300명이 참석한다.

후보들이 소견을 발표한 후 공약과 정책에 대한 출입기자단의 공통 질문에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후보들은 업계 최대 현안인 주휴수당 등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탄력근로제, 스마트공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남북경협 등 중소기업 판로 정책과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회장 권한 축소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5명이 출마했다.

임기 4년의 중기중앙회장은 350만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자리인 동시에 경제5단체장으로 부총리급 의전, 대통령 공식 해외 순방 동행 등 각종 예우를 받는다. '중소기업 대통령'으로 불린다.

선거는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관련 단체 정회원 대표 550여명의 간선투표로 실시된다.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후보가 회장에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지 못하면 결선 투표를 치른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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