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3일 운항하는 '인천~호찌민 KE681편'을 50주년 기념 비행편으로 정하고 이벤트를 개최한다.
18일 대한항공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이나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고객 등 다양한 사연을 접수해 총 25명을 오는 4월 23일 운행하는 '인천~호찌민 KE681' 항공편에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찌민은 대한항공이 지난 1969년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 노선이다.
'대한항공의 50년과 함께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벤트를 통해 대한항공은 지난 50년간 다양한 흔적들을 사연과 함께 공모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래된 탑승권, 기내에서 받은 기념품 등 대한항공과 함께 했던 물품의 사진을 사연과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게시하면 된다.
페이스북 참가 시 대한항공 공식 계정 댓글에 등록하고, 인스타그램인 경우 본인 계정에 해시태그 ‘#대한항공50년 #나의 대한항공 50년이야기’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중 15명을 선정, 오는 4월 23일 인천~호찌민 KE681편 출발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연을 이메일로 접수, 선정된 부부 5쌍에게 첫 신혼 여행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들에게는 일반석 왕복항공권뿐 아니라 한진관광에서 제공하는 호찌민 3박 5일 여행 상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일 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월 15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