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부천 신선물류센터 오픈…BGF '새벽배송 강화'

이건준 BGF 사장(왼쪽 네번째)과 홍정국 BGF 부사장(왼쪽 세번째), 이상호 11번가 대표(오른쪽 세번째) 등이 13일 헬로네이처 부천물류센터 오픈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BGF가 운영하는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경기도 부천에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천 신선물류센터는 총 4630㎡(약 1,400평) 규모다. 신선식품 등을 기존 센터보다 6배 늘어난 하루 약 1만건까지 처리할 수 있어 새백배송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될 예정이다.

BGF 부천 신선물류센터는 상품별 맞춤 보관 존을 구성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철저한 콜드체인을 구축했다. 또한 보이스 오더 방식의 인공지능(AI)피킹 시스템을 도입해 물량처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이밖에 업계 최초로 냉동 워크인 시스템을 개발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헬로네이처는 가입자 수 50여만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개를 보유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로 지난 해 6월 CU의 투자회사인 BGF가 헬로네이처의 유상증자(50.1%)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인수했다.

헬로네이처 오정후 대표는 "'새벽 배송'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헬로네이처의 최대 강점인 프리미엄 상품의 본질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물류 인프라 등 지속적인 투자로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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