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여파로 미뤄진 美4분기 GDP 속보치·수정치, 28일 공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지연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오는 28일 발표된다.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에는 당초 지난달 30일 예정됐었던 4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와 함께 수정치, 2018년 연간 GDP도 함께 발표된다. BEA는 분기 GDP를 속보치, 수정치, 확정치 등 세 차례로 발표하고 있다. 4분기 GDP 확정치는 3월 28일에 최종 공개된다.

마켓와치의 이코노미스트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2.7%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블룸버그의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연율 2.6%다.

다음 달 1일 오전에는 셧다운 여파로 발표되지 못한 지난해 12월 개인소득·지출도 한 달 가량 늦게 공개될 예정이다. 1월 개인소득 지표도 함께 발표된다. 1월 개인지출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달 6일에는 이달 5일 발표예정이었던 지난해 12월 미국의 국제 상품·서비스 수지가 나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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