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본격 회사 생활 시작…최고 시청률 5.2%

'로맨스는 별책부록' 배우 이나영과 이종석 /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이나영의 본격적인 회사 생활이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2회에서는 고군분투 끝에 도서출판 ‘겨루’의 신입직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강단이(이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편집장으로 있는 아는 동생 차은호(이종석 분)와의 관계 변화는 묘한 설렘을 선사하고, 도서출판 ‘겨루’ 식구들의 비범한 아우라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오피스 코미디에도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강단이는 좋은 학력과 경력을 다 버리고 ‘겨루’ 출판사 계약직 신입사원에 지원했다. ‘경단녀’라는 이유로 외면받는 취업 시장에서 강단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다. 면접장에서 강단이와 마주친 차은호는 그제야 강단이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게 됐고, 강단이가 모든 것을 잃을 동안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에게 화가 났다.

강단이는 면접장에서 썼던 앙케이트에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담았고, 그 내용이 인상 깊었던 ‘겨루’의 대표 김재민(김태우 분)이 강단이를 신입직원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첫 출근부터 만만치 않았다. 이미 ‘겨루’ 정보를 빠삭하게 파악한 박훈(강기둥 분)부터 엄마의 과한 축하(?)를 받는 마마걸 오지율(박규영 분), 까칠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사수 송해린(정유진 분)까지.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동료들과의 직장생활은 강단이 앞에 펼쳐질 특별한 인생 2막을 예고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로맨스는 별책부록’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4% 최고 5.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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