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여행객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여행한 일본인은 292만1360명으로, 1년 전보다 64만여명(28.1%) 증가했다.
한국에 온 일본인 여행자 수는 2009년에 전년보다 67만2461명(28.7％) 증가한 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일본에 간 한국인도 역대 최대였다.
일본 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작년 일본에 간 한국인 여행객은 전년 대비 39만8562명(5.6%) 늘어난 753만9000명으로 추정된다.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