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이 2월 1일부터 책바다서비스(국가상호대차)의 택배비 일부를 지원한다.책바다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 자료를 원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책바다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이 택배비(공공도서관 4500원, 대학도서관 4900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내달 1일부터는 건당 3000원의 택배비를 미추홀도서관에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공공도서관 중 책바다서비스에 가입돼 있는 24개 공공도서관의 이용자여야 한다. 책바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자료신청을 하면 공공도서관은 1500원, 대학도서관은 1900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책바다서비스 택배비 일부 지원은 서울·경기·부산·광주 등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첫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본예산에 시비 360만원을 편성했다.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책바다서비스 택배비를 지원함으로써 인천시민의 도서구입 비용 절감과 독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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