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한진, 국민연금 주주권행사 가능성에 상승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대한항공과 한진이 전일보다 올랐다.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및 한진의 지주사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행사를 수탁자책임전문위(수탁위)에 부의해 다음달 초 구체적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발표한 터였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대한항공은 16일 전일보다 1000원(2.92%) 상승한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도 전일보다 2900원(5.79%)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됐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년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끝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탁위에 두 회사 주주권행사에 관한 안건을 부의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주무부처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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