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고객들이 적립해 모은 1억9천만원 전액 기부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19원이라는 작은 기부금들이 모여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1억9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약 2달간의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진 1억9000만원의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이를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기금은 지난해 스타벅스의 개점 1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기금이다.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9원, 음료 1잔 판매 시 19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90원씩을 적립하며, 최대 1억9000만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 67일간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다.또한 이번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원순환사회연대, JA 코리아를 비롯해 동방사회복지회, 문화재청 덕수궁,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19곳의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 완료하고, 올해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협력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19주년의 의미를 담은 뜻 깊은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모색하며 협업을 통한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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