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엿보기…올해도 TV·5G·AI '초관심'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오는 8일~11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의 관심사는 역시 TV, 5G, 인공지능(AI)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CES는 'TV 대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가전 기업들의 TV 경쟁이 예로부터 거셌다. 이번 CES 역시 프리미엄 TV의 주도권이 어느 기업에로 갈지가 주목된다. LG그룹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그리고 삼성그룹의 QD-OLED와 마이크로 LED TV의 경쟁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TV 대형화 역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5G 역시 상용화를 앞두고 차세대 통신의 모습을 예견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3분기 일본과 중국 등 5G 서비스 조기 도입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5G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질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국내에서도 통신기업뿐 아니라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5G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5G 현실화 이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최근 몇 년간 CES에서 새로운 화두로 자리잡았던 인공지능 역시 올해에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AI 관련 기술이 매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 적용 분야도 점차 광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CES 본격 개막을 앞둔 7일 오후에는 박일평 LG전자 CTO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도 나선다. 박 CTO는 AI 기술의 전반적인 동향, 그리고 AI 기술이 미래 소비자의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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