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개최…'모터스포츠 선수·팬 한자리에'

현대차, 강원 인제스피디움서 '현대 N 페스티벌' 성료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 11명 참여

현대차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퍼레이드 랩'을 마친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트랙 데이'를 비롯해 '택시 타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짐카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트랙데이 행사에는 월드 투어링카컵(WTCR)에서 종합 우승, 월드랠리 챔피언십(WRC)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선수들이 함께했다.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 등 현대모터스포츠팀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현대차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현대모터스포츠팀 WRC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과 드라이버들이 팬 사인회를 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약 400명의 자동차 마니아들은 프로 드라이버들이 시범주행을 펼치는 '쇼 런'을 통해 드라이빙 스킬을 관람했다. 아울러 '트랙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차량으로 트랙을 달리며 레이싱을 펼쳤다.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프로그램은 '택시 타임'이었다. 택시 타임은 WRC와 WTCR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간접적으로 레이싱 체험을 해보는 행사다. 현대모터스포츠팀 WRC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경기 당시 직접 운전했던 i20 WRC 차량을 국내로 가져와 팬과 동승하기도 했다. WTCR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가 운전하는 i30 N TCR 차량과 WRC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벨로스터 N에 동승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이밖에도 현대차는 트랙 데이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참관객을 위해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짐카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짐카나는 선을 긋거나 장애물 등을 늘어놓은 복잡한 코스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경주다. 팬미팅과 팬사인회, 포토세션 등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팬들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됐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소통하고 모터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관련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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