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반전한 제약·바이오株…셀트리온, 외인·기관 매수세에 4% 상승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글로벌 증시 부진에 장 초반 낙폭을 키우던 제약ㆍ바이오주가 상승 반전했다.19일 오후 3시08분 현재 코스피 의료정밀 지수는 2.13% 내린 2801.70을, 코스닥 제약 지수는 2.10% 오른 9579.14를 기록 중이다.장 초반 줄줄이 내리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2%, 4% 넘게 오르고 있다. 큰 폭 상승한 셀트리온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된 영향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92억, 33억원 규모로 셀트리온을 순매수했다.코스닥에서는 바이로메드(5.01%), 에이치엘비(4.42%), 셀트리온제약(1.16%), 셀트리온헬스케어(3.20%) 등이 오름세다.장 초반 낙폭을 키우던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 반전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19분 현재 코스피는 7.58포인트 오른 2155.89를, 코스닥 지수는 8.90포인트 오른 740.24를 기록 중이다.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2130, 720선을 밑돌았다. 미국 증시가 금리 불안 등으로 하락 마감한 영향이 컸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27.23포인트(1.27%) 하락한 2만5379.4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0.43포인트(1.44%) 하락한 2768.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56포인트(2.06%) 하락한 7485.14에 장을 마쳤다.이외에도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미중 무역분쟁 격화,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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