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회담]조현 외교차관, NATO의회연맹 대표단과 南北회담 결과 논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조현 외교부 2차관은 19일 방한중인 아흐메 베라트 콘카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의회연맹 범대서양관계소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을 만나 이날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했다.조 차관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NATO 차원의 관심과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아울러 양측은 NATO 회원국간 공평한 방위비 분담 문제, NATO 회원국 확대 동향 등 최근 NATO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한반도 문제 이외에 대테러, 해양안보 등 글로벌 안보위협 대응에 있어 한-NATO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NATO 의회연맹 대표단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NATO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사의를 전했다.한편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은 10월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10차 한-NATO 정책협의회 개최를 앞두고 방한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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