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음악산업의 미래는?…'아시아 뮤직 스팟' 14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아시아 뮤직 스팟 포스터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14일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아시아 음악도시 인천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2018 아시아 뮤직 스팟(ASIA MUSIC SPOT)'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음악도시, 음악 페스티벌, 음악 산업정책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뮤직 시티 인천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파라다이스시티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특별후원으로 참여한다.기조연설자로 런던, 쿠바 등 전 세계 50여개 음악도시의 전략수립 컨설팅 기관인 영국 Sound Diplomacy 디렉터 Danny Keir가 국내외 음악산업 및 뮤직 시티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또 '음악도시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 '음악 플랫폼으로서의 대중음악자료원의 역할'에 관한 발제와 펜타포트 락, 일본 오토다마 페스티벌 사례를 토대로 음악페스티벌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마지막 세션 '뮤직시티 인천을 위한 제언'에서는 경인방송 안병진 PD의 진행으로 인천의 음악 아카이빙 현황과 지역의 역할, 일렉트로댄스뮤직(EDM) 페스티벌 유치 및 해외마케팅 사례를 통한 인천의 차별화 방안 등 음악정책과 산업의 연계를 위한 주요 과제들을 논의해 제안할 계획이다.이밖에 DJ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음악산업 관계자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행사 종료 후에는 14~16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클럽돔 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아시아 최대 EDM 페스티벌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음악 비즈니스 산업의 장기 비전과 확장을 향한 인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펜타포트, EDM, K-pop페스티벌 등 인천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와 정책을 토대로 아시아 대표 음악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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