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10일부터 임직원책임종합공제 출시

안정적 경영활동 위한 위험관리 보험…기업 금융사고 발생 시 보상하는 상품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10일부터 임직원책임종합공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임직원책임종합공제는 임원의 경영 활동 문제로 부담하는 임원배상책임과 건설회사 종업원의 회사 공금 횡령이나 관리자 주의 의무 위반으로 인한 기업 금융사고 발생 시 기업이 입은 경제적 손해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기업의 법률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단체신원보장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부터 임직원책임종합공제 상품개발을 시작해 리스크관리를 위한 재보험사 협의, 국토부 상품인가 등 상품 출시 준비를 마쳤다.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이 부담없이 임직원책임종합공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업계 최저수준의 공제료를 책정했다. 앞으로 가입증가 시 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제료를 더욱 인하할 예정이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임원배상책임공제에 대해 소액주주 등에 의한 주주소송, 집단소송 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건설회사 해외진출 확대와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임원 개인의 배상책임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원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건설업체 경영안정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