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최저임금 인상 반대 위한 거리 투쟁 개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 개최'하고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공세에 나선다. 한국당 비대위는 9일 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10일 11기 영등포재래시장 일대에서 문재인 정권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은 이어 "선포식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3대 선언’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및 비대위원, 원내대표 등 주요당직자, 당 소속 환노위·산중위 국회의원, 당 최저임금특별위원회 위원 및 당원들은 시장 내 상가 방문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상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고충을 직접 듣고 최저임금 제도개혁 범국민 서명운동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현장에서 직접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범국민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며, 소상공인 ? 자영업자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가장 절실한 최저임금 제도개혁 법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연내 처리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각 지역 원외당협위원장 및 당원들은 뜻을 모아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다시 재기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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