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협력사와 상생 협력 결의…'우수 협력사 격려'

한국GM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GM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GM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들을 초청해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157개사를 축하하고 경영 현황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과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마르시오 루콘 한국GM 구매 부사장 등 한국GM 임직원과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키퍼 부사장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 과정 속에서 협력사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며,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사에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GM과 한국GM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협력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은 "GM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협력사들에게 새로운 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GM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GM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7년 27개사로 늘었으며, 지난 10년 간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가 한국에서 배출됐다.카젬 사장은 "협력사들의 헌신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한다"면서 "협력사들이 쉐보레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안전성이 확보된 부품을 공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 시장, 시의회 의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GM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인천지역경제 활성화와 쉐보레 판매 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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