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文 정부 성공 위해 당이 주도적 역할 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당이 중심을 잡고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2018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일방적으로 청와대나 정부가 발표하는 자리에 당이 들러리를 서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권 2년 차는 문재인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정말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정기국회는 집권 2년 차의 성패를 가르는 대단히 중요한 정기국회"라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러 "국정과제와 개혁 실현을 위해 필요한 입법, 예산을 반드시 처리해야 하고, 그 성과에 따라 앞으로 국정 운영이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정반대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비상한 각오를 해야 할 때"라며 정기국회 과제로 일자리와 민생경제 챙기기, 적폐청산 및 국가권력 기구 관련 개혁 법안 처리,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을 제시했다.그는 "8월 국회에서 중점을 뒀던 법안은 주로 혁신성장과 관련된 것이었다"며 "정기국회에서 총력을 다해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홍 원내대표는 "적폐청산의 성과를 이뤘지만 제도적으로 완벽하게 해내진 못했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국가정보원 개혁법 등의 처리도 강조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