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일대 공공임대주택 63가구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광운대역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63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전날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월계동 411-53번지 일대 광운대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노원구 광운대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1호선 광운대역 주변에 근린생활시설과 다세대 등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저층·불량 건축물이 혼재된 곳이다. 2017년 5월 노원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이번에 정비구역 지정안이 승인된 것이다.사업 규모는 1개동, 지하7층~지상17층, 용적률 459.93%, 총 164가구다. 일반분양 101가구, 공공임대주택은 63가구다. 크기는 전용면적 38.3㎡(70가구), 44.9㎡(26가구), 55.4㎡(54가구), 56㎡(14가구)로 구성됐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계획해 주거환경 개선, 광운대역세권 활성화, 서민 주거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사업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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