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빙수 양대산맥은 망고 vs 멜론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겼을 때 맛이 풍성한 망고와 멜론다양한 재료들과 맛도 잘 어우러져 활용도 높아 인기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식음료업계의 빙수 열풍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다양한 빙수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친숙하고 달콤한 맛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망고와 멜론을 활용한 빙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망고와 멜론은 대표적인 열대과일로 다양한 재료들과 맛이 잘 어우러져 특히 빙수 메뉴로 활용도가 높다.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즐겼을 때 과일의 달콤한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망고와 멜론을 베이스로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더위로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이 매년 여름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스탑’ 빙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망고치즈 아이스탑’ 출시에 이어 최근 ‘멜론치즈 아이스탑’을 선보이며 빙수 메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망고치즈 아이스탑은 드롭탑 빙수 메뉴 중 가장 판매가 높은 베스트셀러로 애플망고의 달콤한 맛과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에 라임 조각이 더해저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멜론치즈 아이스탑은 가득 올려진 멜론에 바닐라 젤라또와 큐브 형태의 치즈케이크가 함께 토핑되어 달콤하고 풍성한 맛이 살아있는 빙수다. 두 빙수 모두 토핑이 가득 채워져 있어 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최근에 출시한 멜론치즈는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멜론을 가득 담아내 드롭탑의 시그니처 빙수 메뉴인 망고치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드롭탑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애플 망고 빙수’는 열대 과일인 애플망고가 가득 올려져 있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얼음에 과일 조각, 코코넛 칩, 아몬드 등 풍성한 토핑을 즐길 수 있다. 아이스크림과 망고 시럽이 더해져 달콤한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코코넛 칩의 아삭한 식감이 돋보인다.설빙은 ‘리얼통통메론’, ‘요거통통메론’, ‘딸기치즈메론’으로 구성된 ‘메론설빙 3종’을 한정 판매한다. 메론설빙은 메론이 통째로 올라간 독특한 비주얼과 직접 썰어 먹는 재미를 더한 빙수다. 리얼통통메론은 팥과 찹쌀떡, 시리얼이 더해져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요거통통메론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치즈케이크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딸기치즈메론은 고소한 치즈케이크에 새콤달콤 딸기가 더해진 빙수다.롯데리아의 ‘메론큐브 빙수’는 큐브 형태의 메론 맛 아이스크림에 메론 시럽, 후르츠 믹스가 어우러져 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메뉴다. 곱게 갈린 얼음이랑 섞어먹으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대비 토핑이 풍성하게 올려져 있다. 사이즈가 작아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기호에 따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추가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