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을 위한 정기예금ㆍ대출금리 우대 상품을 출시했다. 금리우대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착한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정기예금'은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리우대 상품이다. 예금금리는 기본 연 1.6%로 가입기간 동안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 등의 금리우대 조건 충족시 최대 연 2.4%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1인 1계좌로 가입액은 30억원 이하로 제한된다. 판매한도는 1조원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종료된다.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상품도 판매한다. 대출금리는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최대 연 0.4%포인트까지 우대한다.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 기업에 연 0.1%포인트, 30인 이상 연 0.2%포인트, 50인 이상 연 0.3%포인트, 100인 이상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2조원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종료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높은 실업률,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출금리 우대 등 생산적금융 지원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고용 창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재단과의 협력 등을 통한 생산적 금융을 지속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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