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특판전 26~28일 성남시청서 열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성남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주최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에 이어 이번에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게 됐다.이번 행사에는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 소재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를 비롯해 나인(내의류), 한식품(식자재), 베스트프랜드(아동 내의),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디엠에프(청바지), 석촌도자기(식기류), 서도산업(패션 소품), 로만손(시계류), 에스제이테크(가방, 지갑)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참여 업체들은 주력 상품을 위주로 1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판매전에서는 좋은 제품을 시중가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해 공공기관에서 특판전이 열리는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해 3~12월 대전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돌며 모두 16차례 특판행사를 가졌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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