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자두 “남편이 제일 좋고 멋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쳐

가수 자두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자두가 출연했다. 자두는 “록이 좋아서 가수가 됐다”며 “데뷔 당시 딸기라는 이름이었는데 소속사 사장님이 덜 예쁜 이름이 없냐고 해 자두가 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자두는 두 번째 소속사에서 사기 계약을 당해 빚을 진 사연을 털어놓으며 “돈에 대한 관념이 없는 게 약점이자 강점이기도 하다”며 “있는 대로 갚았다. 진짜 빚이 얼마 있었는지 기억을 못 하는 게 작게는 7, 8백만 원씩 갚고, 몇천만 원씩 갚았다”고 전했다.이어 자두는 불행 끝에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라고 전했다. 자두의 남편은 재미교포로 목회자다. 자두는 “아직도 남편이 제일 멋있다. 그리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직도 빚을 다 갚지 못한 자두에 대해 “돈은 있다가 없어지고 없다가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런 게 인생이다. 때문에 둘 사이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