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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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우에서는 카니발 축제 기간 극심한 범죄들이 발생했다. 무장강도, 범죄조직 간 총격전 등으로 다수가 사망했다. 경찰 역시 범죄조직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 때문에 리우 자치정부가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와 관련해 브라질 치안 담당자들은 "리우가 실험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군 투입으로 리우에서의 범죄와의 전쟁에 성과가 있으면 다른 지역에서 투입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AP통신은 리우의 치안 상황의 최근 2년간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리우시가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경찰관들의 급여를 못 주거나 늦게 주는 일들이 벌어지면서부터라는 것이다. 앞서 리우는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경찰력을 대거 늘렸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 범죄조직과 경찰 간의 충돌이 격화됐다. 이 때문에 주요 도로에서도 범죄조직과 경찰관 총격전으로 벌어져 폐쇄되는 일이 왕왕 벌어졌으며, 총격에 의한 사상자 역시 급증했다.다만 브라질 야당은 테메르 대통령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군 투입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테메르 대통령이 '정치·선거에 활용할 의도'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야당은 예정된 투표를 중지시켜줄 것을 대법원에 요청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