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후원 ‘전주비빔빵’ 한옥마을 매장 오픈

▲전주한옥마을에 오픈한 전주비빔빵 매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천년누리전주제과의 전주비빔빵 매장이 전주한옥마을에 정식 오픈했다. 이 매장은 전주 서노송동에 위치한 기존 매장 이후 처음 추가된 매장으로 한옥마을 중심부에 약 7평 규모로 운영된다. 전주한옥마을은 매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데다 명절과 연말, 방학이면 방문자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연말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주비빔빵은 매장을 오픈한 23일부터 3일 간 준비한 수량이 모두 완판됐다. 전주비빔빵은 2013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했다. 사업초기 직원 4명에 월 매출 500만원 수준이던 회사는 현재 30명의 직원과 월 매출 8000만원으로 성장했다. 4년 동안 매출은 16배, 고용은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시니어’라고 불리는 60세 이상 직원만 13명이 되고 장애인·다문화가정·탈북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 고용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전주비빔빵은 ‘2017년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에서 성장 분야 사회적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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