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직원 현장행정 투어 나선 까닭?

12월까지 각 부서(동) 일정별로 ‘현장행정 투어의 날’ 운영...도림유수지, 관광정보센터, 영등포전통시장, 도시재생홍보관 등 영등포주요시설 및 현장 돌아보며 자유로운 의견 교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현장을 돌아보는 ‘현장행정 투어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구는 현장행정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해 구정 주요 성과와 현안에 대해 서로 공유,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구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현장행정 투어는 11월부터 각 부서(동)별 일정에 따라 1일 방문코스를 지정해 자율 운영하며 12월까지 실시한다. ▲도림유수지 ▲관광정보센터, 목화체험전시관 ▲문래동 공공공지 ▲영등포전통시장, 사러가시장, 대림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도시재생홍보관 ▲사랑방 카페 등 영등포의 주요 시설 및 현장을 둘러본다.

영등포관광정보센터 투어 중인 양평1동 직원들

직원들은 현장에서 느낀점들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주요 시설 및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 활용방안, 홍보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의견을 제시한다.수렴된 아이디어는 추후 각 부서(동) 업무와 연계해 다양한 구정발전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지난 2일 위생과를 시작으로 현재 부과과, 징수과, 양평1동 등이 현장투어를 마쳤다. 현장투어에 참여한 직원들은 “구의 주요성과와 다른 부서의 추진사업들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업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사무실을 벗어나 전 직원 현장행정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감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감사담당관(☎2670-304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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