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눔목욕탕 태양열집역 급탕설비
또 화석연료를 자연에너지인 태양열로의 대체에 따라 기후변화의 주범인 CO₂감축량이 연간 18.66 TCO₂, 약 168그루의 나무심기 효과를 내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밝혔다. ‘노원 행복나눔 목욕탕’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보건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설치, 운영하는 구립 목욕시설이다. 서울주택도시(SH)공사의 영구임대아파트 상가 내 폐업중인 목욕탕을 무상 임대받아 개·보수 등 기능을 보강해 2014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이다. 동절기(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주 6일(수요일 휴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주말 오후 5시)까지 운영, 하절기에는 주 5일(화,수요일 휴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주말 오후 5시)까지 탄력 운영된다. 목욕탕 이용요금은 일반인 5000원, 할인대상 3000원이다.구는 2012년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시 선언이후 구소유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 2014년부터는 서울시에서 가장먼저 민간부문인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을 펼쳐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029개의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미니태양광 보급에 이어 구청에 최초로 태양열 급탕설비를 설치하게 됐다”며 “급탕효과 등을 살펴본 후 구 산하기관으로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2116-366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