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연구개발(R&D) 사업계획 컨설팅' 지원사업 5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다. R&D 사업의 수행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사업계획서 작성 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매칭해 지원한다. 오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한 중소기업은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외부전문가로부터 기업기술 분석 및 구체화, 기술현황 조사, 기술개발 목표 수립, 실행방안 도출 순으로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받게 된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완료되면 R&D 과제 선정 2차 단계인 대면평가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교육도 진행된다. 사업의 연간 지원규모는 50억원이다. 업체당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컨설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진공 기업진단 추천 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 등은 가점이 주어진다. 지난 1~4차 모집에는 총 645개 기업이 신청했다.하상호 경북지역본부장은 "R&D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R&D 사업계획 컨설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사업 참여로 기업의 기술역량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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