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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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19일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제7회 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2011년에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했던 페스티벌이 확대·발전한 것으로, 현재는 약 500여개 학교에서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는 각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참여한 전국 204개교 약 61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합창, 댄스 등의 공연 152회를 펼친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거나 학교급별로 특색을 살린 한국화, 요리미술, 도자기 체험 등 52 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체험할 수 있다. 관련 세부내용과 프로그램 정보는 학교예술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예술교육은 단순한 예술기능 교육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미래사회 교육의 핵심"이라며 "모든 학생이 지역과 가정 배경에 영향 받지 않고, 학교에서 예술을 신나게 할 수 있도록 학생 예술동아리를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페스티벌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