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한중 통화 스와프 연장, 경제 교류 활성화 계기 되길 바래'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13일 한국 중국 통화 스와프 연장 합의 관련 "중국과 우리나라가 상호 실리적 관점에서 경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과 중국이 통화 스와프를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경제의 불안감이 내외적으로 가중되던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 기미가 안보이던 한중 통화 스와프가 극적으로 연장 타결되어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는 통화 스와프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한중 통화스와프는 우리나라의 양자 및 다자간 통화 스와프 총액인 1,222억달러의 46%에 달해 비중이 막중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타결을 통해 중국 역시도 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도 있다"며 "특히 사드 배치와 관련 중국의 경제 보복 해소가 속히 진척을 보이기를 희망하며,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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