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친환경농업 생산장려금 20억7천만원 군비 지원

'이달 말까지 인증서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1,226농가에 생산장려금 20억7000만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생산장려금은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소득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함평군이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ha당(인증면적 기준) ▲과수 190만원(유기), 100만원(무농약) ▲채소, 밭작물, 특작 170만원(유기), 90만원(무농약) ▲벼 150만원(유기), 70만원(무농약) ▲임산물, 조사료, 기타 90만원(유기), 40만원(무농약)이다 함평군에 거주하는 농민 중 관내 농지에서 올해 말까지 친환경인증을 유지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인증서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체 인증면적 중 벼가 85%로 재고량 증가와 쌀시장 전면개방,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생산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친환경 인증면적은 9월말 현재 1,848ha이며 연말까지 100ha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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