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골리앗' 등 창작 신작공연 패키지 티켓 판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사업 지원작으로 뽑힌 신작 공연 스물두 작품의 패키지 티켓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연극, 뮤지컬, 전통예술, 무용, 오페라 등 다섯 장르의 작품들이다. 모두 대본과 기획안, 쇼케이스 심의를 통과한 것은 물론 관객 평가단으로부터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에 국악을 접목한 '오셀로와 이아고'를 비롯해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애란의 소설 '물속 골리앗'을 재해석한 무용 '물속 골리앗',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가 돋보이는 연극 '깨비가 잃어버린 도깨비 방망이' 등이다.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라이브 영상을 접목한 'Perfect death'와 '가상 리스트, Virtual List', 캐스터네츠·아코디언·하모니카 등을 더한 판소리 공연 '완창판소리프로젝트 1',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 흩어진 사람들2',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배경으로 연극 '햄릿'을 그리는 오페라 '1053', 오태석 연출의 신작 '모래시계' 등도 눈여겨볼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선정작들은 12월8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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