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미자
이 같은 열기는 ‘엘레지의 여왕’‘국보급 가수’등 수식어가 붙는 이미자씨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처음 서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라는 이유로 보여진다. 이번 노래자랑에서 이씨는 특별심사위원으로 심사는 물론 시상도 하고 깜짝이벤트로 ‘동백아가씨’등 애창곡들을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노래자랑 참가 열기도 매우 뜨거웠다. 14일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예비심사에는 무려 516개팀 1500여명 등 참여인파가 구름처럼 몰린 것.오후 1시부터 시작된 예비심사는 참가자들이 많아 11시 넘어서야 끝났다. 1차 심사에 60개팀이 선발됐고 이어 진행된 2차 예심에서 최종 15개팀이 엄선됐다.이 같은 참여 숫자는 여느 예심에서는 볼 수 없는 것. 보통 200개에서 많아야 300개팀이 참여하는데 두 배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린 것은 서초구가 처음이라는 것이 노래자랑 관계자의 말이다.이 날 예비심사장을 찾은 조은희 구청장은 참가자들에게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딩동댕! 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