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여야가 12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다만 적격, 부적격 여부에 대해서는 13일 재논의키로 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12일 오후 여야 간사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10시30분에 간사회동을 개최해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며 "11시에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최종적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어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잠정적으로 채택하려고 했지만 오늘로 미뤘는데 또 내일로 미뤄서 불채택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불채택 가능성을 일축했다.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적격이냐 부적격인 지 입장 정리를 못했기 때문에 내일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야3당은 부적격적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야3당은 아예 부적격이기 때문에 적격과 부적격을 병기하는 안에 대해서도 동의를 하지 않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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